다음 FOMC 관련 정책 언질 없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우리는 양대 책무(최대 고용·물가안정) 양측 모두에서 압력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킨 총재는 이날 버지니아주(州) 셰넌도어 대학교에서 열린 경제 서밋 행사 연설에서 이렇게 말하며 "인플레이션은 목표 위에 있고, 고용 증가는 약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동시에 양측 모두에서 완화 요인도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과 생산성 향상이 인플레이션을 제한하고, 노동 공급이 노동수요와 비슷한 속도로 둔화하면서 실업률 충격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킨 총재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으로 주요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환기하며 "공식 데이터가 들어오면서 어떤 빛이 생기길 고대한다"고 했다.
그는 "내가 방금 말한 어떤 것도 다음 회의를 위한 어떤 가이던스도 주지 않았다는 점을 알아챘을 것"이라며 "그것은 의도한 것으로, 지금부터 그때(연방공개시장위원회 개최 시점)까지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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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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