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이번주(12월 15일~19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선박용 케이블 제조사 티엠씨가 올해 마지막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코스닥 시장에는 AI 인프라 서비스 기업 아크릴을 비롯해 3개 기업이 신규 상장하고, 첨단 수술기기 제조사 리브스메드 등 2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캘린더에 따르면 선박용 및 해양용 케이블 제조사 티엠씨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1991년 설립된 티엠씨는 지난 2011년 원자력 발전용 케이블 인증을 획득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공모가는 9천300원이며,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코스닥 시장에는 3개 기업이 잇달아 입성한다.

AI 인프라 서비스 기업 아크릴은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GPU 구동 효율 극대화와 AI 시스템 연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LG전자·삼성E&A·세브란스병원 등 80여 곳이 주요 고객사다. 공모가는 1만9천500원이며,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했다.

초소형 위성 개발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023년 11월 초소형 위성 '옵저버-1A'를 발사해 현재까지 정상 작동 중이며, 국내 최초로 위성 설계부터 영상 촬영까지 독자 수행한 기업으로 9평가받는다. 공모가는 1만6천500원이며, 삼성증권이 주관했다.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올해 5월 일라이 릴리와 약 1조9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받았다. 공모가는 2만2천500원이며,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주관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도 예정돼 있다.

최소침습수술 기구 개발 의료기기 기업 리브스메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5만5천원이며,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반도체 설계 서비스 제공 기업 세미파이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2만1천~2만4천원이며, 삼성증권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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