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GS건설[006360]이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연간 누적 수주액 6조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중 총 10개 단지를 수주해 누적 수주액 6조3천4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7개 단지, 7조1천480억원을 수주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6조원대를 넘어선 성과다.
올해 주요 수주 단지는 지난 7월 시공사로 선정된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1조6천427억원)을 비롯해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6천275억원),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된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사업(9천278억원) 등이다.
GS건설은 올해 재개발 8개 단지(총 1만2천524세대), 재건축 2개 단지(총 3천456세대), 총 10개 단지 1만5천980세대 규모를 수주했다.
이날 시공사로 선정된 성북1구역 공공재기발은 성북구 성북동 179-68번지 일원에서 지하 6층에서 지상 30층, 27개동, 2천86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9천278억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역사와 함께해 온 자이(Xi)는 고객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반영해 주거 경험을 지속해 고도화했다"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3천억원 돌파는 정비사업 강자로서 시장의 선택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내년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성산시영아파트 등 주요 정비사업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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