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올해 4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는 높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와 건설 비용 부담, 그리고 수요 둔화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계절조정 기준으로 136만1천건으로 전달 수정치 133만9천건보다 1.6% 증가했다.
다만,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37만건을 하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138만5천건)보다는 1.7% 적다.
단독주택 착공은 92만7천건으로 전달 수정치(94만7천건)보다 2.1% 감소했다. 5개 이상의 세대가 있는 주택은 42만건이었다.
4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141만2천건으로 나타났다. 전달 수정치(148만1천건)보다 4.7% 하락했으며, 시장 전망치인 145만건을 밑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145만9천건)과 비교하면 3.2% 감소했다.
단독주택 허가는 92만2천건으로 전달 수정치(97만2천건) 대비 5.1% 줄었다. 5개 이상 세대가 있는 주택은 43만1천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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