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국채 금리가 매수 공백 우려가 커지며 초장기물 위주로 크게 올랐다.

20일 오후 2시35분 현재 일본 2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대비 12bp 오른 2.53%, 30년물 금리는 13bp 오른 3.11%에 각각 거래됐다.

40년물 금리도 전장대비 13bp 가까이 오르며 3.59%를 나타냈다.

이날 진행된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초장기 구간 전반의 매수 공백 우려를 키웠다.

이번 20년물 국채 입찰의 평균 응찰률은 2.5배로, 이는 직전 입찰의 2.96배보다 낮다. 지난 2012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평균 낙찰가와 최저 낙찰가의 차이는 지난 1987년 이후 가장 커 역대급의 수요 부진이란 평가가 나왔다.

20년물과 30년물 등의 현물 국채가 이날 입찰 이후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본 20년물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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