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자산운용은 미국의 적자 및 예산 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방식이 미국 국채 커브의 스티프닝이라고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켈시 베로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매체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빠르게 상승할 때 발생하는 커브 스티프닝은 일반적으로 더 강한 성장이나 더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시사한다.

다만, 베로 매니저는 이번에는 미국의 부채 증가와 장기 차입비용에 대한 우려가 커브 스티프닝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26일부터 의회가 메모리얼데이(현충일) 휴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트럼프 감세안 연장·확대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하나의 아름다운 법안'(메가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목표에 따라 하원 처리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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