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모건스탠리는 "외국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상당히 포기하거나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은행은 "최근 미국 자산의 매각에도 미국 주식은 내년에 회복해 글로벌 경쟁자들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런 추론 중 일부는 단순히 더 나은 대안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TINA(There Is No Alternative)가 현재로선 주된 이유로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내년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들어가고 달러는 약세를 보일 것이며 인공지능(AI) 기반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의 수익 경로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무역 갈등과 관련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사라졌기 때문에 미국 주식이 4월 저점을 다시 하향 시도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최근의 10년 국채 금리 상승을 일시적인 추세로 분석했다.
은행은 "4분기까지 박스권 거래가 예상되고, 이 시점부터 투자자들은 내년도 금리 인하를 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중반까지 10년물 국채 금리는 3.45%로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는 사상 최대치"라며 "이는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미국 달러 자산, 특히 우량한 미국 달러 자산을 매수하려는 세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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