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기업형 임대의 새로운 주거 대안인 '코리빙(Co-Living)'에 국내 투자는 물론 해외 자본까지 유입되고 있다.
22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 개발·운용사인 하인즈(Hines)는 하인즈아시아프라퍼티파트너스(HAPP)를 활용해 마스턴투자운용과 함께 신촌 베로니스를 매입하며 국내 주거용 임대 시장에 첫 진출했다.
신촌베로니스는 하인즈가 투자한 대표적인 카지노배팅법 자산이다. 현재 하인즈는 독산동에 위치한 임대주택에 대한 투자를 추가로 검토 중이다.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카지노배팅법 은 개인 공간에 더해 공유 주방, 코워킹 스페이스, 피트니스, 라운지 등 공용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의 주거 형태다.
입주자 간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주요 타겟은 사회 초년생, 대학생, 유학생 등으로, 서울의 코리빙 유닛 중 전용면적 40㎡ 이하의 중위 면적은 약 23㎡(약 7평)이다.
하인즈 이외에도 모건스탠리가 지난해 그래비티자산운용과 함께 코어펀드를 활용해 세 개 자산(지웰홈스 강동, 독산동 임대주택, 안암동 임대주택)을 매입했다.
모건스탠리가 투자한 지웰홀스 라이프 강동은 대표적인 카지노배팅법 이다. 이는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미분양 오피스텔을 공매를 통해 낙찰받아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모건스탠리는 또 다른 카지노배팅법 인 홈스스튜디오안암에도 투자하고 있다.
현재 모건스탠리는 화양동과 상수동에 위치한 두 개의 임대주택을 추가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는 지난 1월 엠지알브이(MGRV)와 함께 5천억원 규모의 조인트벤처를 결성, 해당 벤처에 지분투자하는 방식으로 국내 임대 시장에 진출했다.
MGRV도 '맹그로브 신설', '맹그로브 동대문', '맹그로브 신촌'등과 같은 카지노배팅법 을 운영하는 업체다.
2023년에 3천억원 규모의 국내 카지노배팅법 펀드를 조성한 영국계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인터내셔널캐피털그룹(ICG)도 후속 자산 투자를 검토 중이다.
ICG는 홈스컴퍼니를 운영사로 둔 카지노배팅법 인 홈스레드명동, 홈스스테이수원, 홈스스튜디오선정릉 등에 투자했다.
카지노배팅법 은 1인 가구 특성상 독립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도, 기존 오피스텔 대비 활발한 커뮤니티 생활이 가능한 점이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임대료에도 수요는 견조하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 코리빙의 40㎡ 이하 유닛 월세는 중위값 기준 113만원으로, 동일 면적대 오피스텔 대비 약 1.5배 높은 수준이다.
강남 3구를 포함한 동남권 지역은 평균 170만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월세를 형성하고 있다.
운영사 간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대기업 계열사, 코워킹 기반 스타트업 등이 카지노배팅법 운영에 나서면서 공급 지역은 신촌, 도심, 용산, 강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과 카지노배팅법 운영사 MGRV는 2천5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으며, SK디앤디는 '로컬스티치'와 합병해 '에피소드 컨비니'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JLL 관계자는 "국내 1인 가구 중 자가 및 전세 형태로 거주하는 비율은 2년 전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월세는 8.9%p 상승하며 2024년 기준 전체 주택 소유 유형의 45.1%를 차지했다"라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운용사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코리빙 자산 개발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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