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새 경제정책 도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신화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중국 기업 심포지엄에 참석해 "현재 국제 경제와 무역 질서가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산업과 공급망의 분열이 심화하고 각종 무역장벽이 늘어 모든 국가의 경제 전반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변화에 따라 중국이 비전통적 조치를 포함한 새로운 정책 수단을 연구하고 있고, 곧 공개될 것이라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리 총리는 또 중국이 경제 성과의 긍정적인 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감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중국에너지투자유한회사(CHN에너지)와 화웨이, 상하이자동차, 뉴호프그룹, 칭산홀딩스그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리 총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동남아와 중동 주요국 지도자들이 모이는 중국·아세안(ASEAN)·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mjlee@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0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