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추경 30조 편성·전국 GTX 확대 등 경제공약 반드시 실천"

발언하는 김문수 후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토 발전 관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27 ondol@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이재명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대온라인카지노 호소문에서 "대통령이 믿음직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 더러운 입, 지저분한 손, 온라인카지노을 속이는 머리로는 우리 경제를 추락시키고 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을 언급하며, "삼성과 LG전자의 생산기지를 유치해 경기도를 국내 제일의 산업도시로 탈바꿈시켰고 그 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들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살린 경험을 살려 온라인카지노께 약속드린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 30조 편성, 전국 GTX(광역급행철도) 확대, 인력·전력·데이터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완비, 규제혁신처 신설로 파격적인 규제 혁파, K-원전·방산·조선의 수출길 확대, 도심주택공급 활성화, 서민·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등 경제살리기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장관들은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자율성을 주어 정부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거짓말로 온라인카지노을 속이고 말이 앞선 사람은 절대로 경제를 살릴 수 없다. 무자격, 파렴치에 그때그때 말 바꾸기만 하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며 "이번에 퇴출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5년, 아니 20년이 지나도 극복하지 못할 정도로 무너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방송토론 때마다 온라인카지노이 듣고자 하는 대답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고, 본인의 패륜 행위에 대해 진정한 반성보다는 신변잡기라고 둘러대며 아들의 반사회적인 행동 또한 사과는커녕 엉뚱한 곳을 공격하고 있다"며 "도대체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선 후보가 됐는지 그것부터 부끄럽고 지우고 싶은 역사"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를 향한 날선 비판은 이어졌다.

김 후보는 "수많은 범죄, 재판 농락은 물론, 자기편이 아니면 기회조차 빼앗아 버리는 '비명횡사 공천', 입법부의 사유화, 사법부 협박 등 안면몰수식의 불법과 탈법행위를 똑똑히 지켜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경제가 시커먼 수렁으로 추락할 것"이라며 "민주노총 '청부경제'로 정직한 청년의 일자리는 없어지고 문재인 정권 때처럼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카지노적 분노를 일으킨 '셰셰' 발언이나 불법대북송금 사건을 볼 때 의도적으로 한미 간의 갈등을 방치하고, 동맹 태세가 금 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미 민주당 공약이 보여주듯 이재명 후보는 '민노총 이중대', '환경운동 탈레반'를 자처하며 산업 생태계와 원전 생태계를 통째로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좌파시민단체들이 또다시 온라인카지노 세금으로 먹고 살 수 있도록 뒤를 봐주고, 그들의 선동력을 빌리는 데만 온 신경을 쏟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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