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은 지난 29일 저녁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측이 단일화와 관련해 만남을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후보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즉각 반박카지노사이트 추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는 무산됐다"고 공식화했지만, 대선 막판까지 양측의 단일화 신경전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김 비서실장은 30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뉴스파이팅' 인터뷰에서 "어제(29일)는 저녁 9시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준비하던 중에 장소를 변경하자는 요청이 있었다"며 "그러나 곧바로 회동 자체를 취소하는 통보를 받아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이 먼저 연락을 한 것인지 묻자 김 비서실장은 "우리 당의 빅텐트 추진단장인 신성범 의원을 통해서 그런 연락을 받았다"며 "신성범 의원이 중간에서 이런저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카지노사이트 추천"고 설명카지노사이트 추천.

그러면서 "저희들은 어떤 형태로든 단일화를 위한 노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결국은 갑작스럽게 장소를 변경하자는 제안을 한 직후에 회담이 무산됐다는 통보를 받고 끝냈던 것"이라고 말카지노사이트 추천.

김 비서실장은 김문수 후보가 이 후보를 만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을 찾았다가 무산됐던 지난 28일 밤에도 양측 간 사전 연락이 오갔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가) 밤 12시부터 거리를 도보로 걸으면서 유세를 한다고 해서, 그러면 만나기가 쉬울 거란 생각에 도보 유세를 어디서 하느냐고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에 갑자기 도보 유세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준석 후보가 도보 유세 준비를 위해 의원회관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의원회관으로 찾아갔던 것"이라고 말카지노사이트 추천.

김 비서실장은 "이준석 후보 측의 이러한 여러 가지 행로로 볼 때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카지노사이트 추천. 앞서 전날 권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와의 단일화는 결국 무산됐다. 완주를 선택한 이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김 비서실장은 "저희들도 단일화 가능성이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카지노사이트 추천.

그는 "이 후보의 결정에 따라 김 후보로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대선에서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견된다"며 "이재명 괴물 정권의 출현은 막아낼 수 있기 때문에 대선 승리를 위해 양편으로 단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카지노사이트 추천.

이어 "이러한 단일화 노력은 6월3일 투표가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카지노사이트 추천.

그러나 이 후보 측은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김 후보 측에 만나자는 연락을 한 적 없다며 즉각 반발카지노사이트 추천.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는 어제 공개일정으로 9시까지 종로3가에 있었고, 바로 다시 공개일정으로 10시부터 홍대에서 유세를 카지노사이트 추천"며 "공개일정으로 며칠 전부터 확정된 내용 그대로 수행했기 때문에 애초에 사실관계에도 맞지 않다"고 반박카지노사이트 추천.

이 후보는 "요 며칠 국민의힘 쪽에 자신이 이준석과 이야기 해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자기들이 뭘 주선하겠다는 연락을 돌려돌려해도 저는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도 '의원회관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으나 취소 통보로 무산됐다'는 김 비서실장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공지카지노사이트 추천.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와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그런 제안을 한 사실이 없다"며 "근거 없는 말로 국민을 혼란시키고, 지지층을 묶어보려는 시도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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