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기업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캔섹)에 참가해 현장에서 블랙베리, L3해리스맵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는 블랙베리사와의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 L3해리스맵스사와의 통합 시뮬레이션, 플랫폼 자동화 분야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은 양사와 잠수함 사업 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ANSEC은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로 매년 오타와에서 열린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이번 CANSEC에 공동으로 참가해 KSS-III 잠수함을 비롯한 K-9 등 통합 방산역량을 선보였다.

마이클 쿨터 한화 글로벌디펜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화오션은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강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에서 한화 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 CEO(왼쪽)와 BlackBerry社 필 커츠(Phil Kurtz) 법무총괄이 MOU를 체결한 뒤 '장보고 3'가 새겨진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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