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건설지출 전달 대비 0.4% 감소

4월 미국 건설지출
미 상무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주택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한다고 밝히자, 주택업체가 자잿값 상승에 부딪힐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건설업체 풀티그룹(NYS:PHM) 주가는 전장보다 2.40% 내려간 95.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인 D.R 호튼(NYS:DHI) 주식도 2.68% 하락한 114.90달러에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 두 번째로 큰 레나(NYS:LEN)는 103.4800달러로 2.45%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철강과 알루미늄의 관세를 오는 4일부터 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25%에서 2배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주택업체는 10%에서 25%로 인상할 때도 필수 건축자재의 가격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미 주택건설자협회는 주택 1동당 추가 비용이 9천200달러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건설지출은 연율 2조1천524달러로 전달보다 0.4% 감소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 0.3% 증가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5% 감소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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