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52.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8.40원) 대비 3.3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52.30원, 매도 호가(ASK)는 1,352.70원이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고 3대 정책금리를 일제히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

달러는 유로 강세 속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다는 소식에 장중 98.35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관련해 의혹이 해소됐음을 시사하면서 반등했다.

한편 미 재무부는 5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9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교역국들을 향해 환율 조작을 하지 말라고 재차 경고를 하고 나섰다.

전일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721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43.54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443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37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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