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66%에서 이달 56%로…정책 변화에 영업 개선까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그룹의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투자 지주회사인 SK스퀘어가 올해 들어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을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

2027년까지 할인율을 50% 이하로 축소한다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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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402340]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의 NAV 대비 할인율은 55.8%로 나타났다.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하이닉스[000660] 등 보유 지분 가치에 순현금을 더한 NAV가 37조4천200억원, 시가총액은 16조5천300억원이었다.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74.3%, 74.0%에 달했다. 작년 매 분기 말 65~67% 안팎을 기록하다 올해 1분기 62.8%로 하락한 뒤, 2분기에 더욱 축소됐다.

보유 자산의 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될수록 NAV 할인율은 줄어든다.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 NAV의 약 85%는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하이닉스 주식(20.1%)이다. 이렇다 보니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의 주가 흐름은 대체로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하이닉스에 연동돼왔다.

전날까지 집계된 올해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와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하이닉스 주가 상승률은 각각 63.6%, 33.8%였다. 유사한 흐름을 보이던 두 회사 주가는 지난 4월 이후 차이가 벌어졌다.

2021년 11월 이후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 NAV 할인율(검정)과 시가총액(빨강) 추이
[출처: SK증권]

시장 참여자들은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의 NAV 할인율이 올해 들어 급격히 하락한 이유를 상법 개정 추진 등 정책 환경 변화에서 찾았다.

일반주주 보호가 강화되면 지주회사 디스카운트의 주된 요인이었던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 상충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경우 자회사 중복상장 환경하에서 소유구조 개편 등이 자주 발생하거나 향후에도 주주 간 이해 상충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반영되며 할인율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상법 개정이 이뤄지면 이 같은 우려가 해소돼 지주회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도 "대선 과정에서 발표된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공약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주회사의 장기적인 리레이팅(재평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업에서의 성과도 있었다.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는 1분기 주요 ICT 포트폴리오 회사의 합산 영업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개선된 데 대해 수익성 중심 경영이 효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반도체·인프라 영역에서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는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는 작년 11월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서 2027년까지 NAV 할인율 50% 이하,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가 추산한 COE는 13~14%인데, 이를 웃도는 수익률을 낼 투자처를 발굴하는 것이 NAV 할인율 추가 축소의 관건으로 꼽힌다.

아울러 여전히 NAV 할인율이 50%를 넘는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이 주주들에게 보장해주는 수익률이 높다는 점도 고려사항이다.

올해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스퀘어(빨강·64%↑)와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하이닉스(파랑·34%↑) 주가 상승률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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