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제프리스는 9일(미국 현지시각) 철강 화학 처리제 제조업체 퀘이커 케미컬(NYS:KWR)에 대해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15달러에서 146달러로 높였다.
퀘이커 케미컬은 금속 가공 유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로런스 알렉산더 제퍼리스 애널리스트는 "경기 회복과 함께 철강 수요 및 인프라 지출이 늘어날 경우 퀘이커의 실적이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알렉산더 애널리스트는 "판매가 1% 증가할 때마다 주당순이익(EPS)이 3.5~4.2% 증가할 수 있다"며 "경기 확장 국면에서는 주가가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2~3년간 판매가 15% 늘어날 경우 누적 기준 이익은 33% 늘어날 것이며 영업 레버리지가 36%까지 올라갈 경우 이익은 40~42%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잉여현금흐름(FCF)과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할 경우 주가는 2배 상승도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주가는 3배 상승할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다만 경기 침체 시나리오에서는 주가가 9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알렉산더는 경고했다.
이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분 전가 실패 및 수요 둔화가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jang73@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5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이장원 기자
jang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