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킥스·K-ICS) 권고 기준을 완화하면서 보험사들은 자본성 증권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자본성 증권 중도 상환(콜옵션) 행사 기준이 낮아지면서 미행사에 대한 우려를 줄였고, 높은 금리를 제시하면서까지 추가로 보완자본을 조달할 필요성이 사라졌다.

12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치료위원회는 전일 정례회의를 열어 킥스 권고기준을 기존 150%에서 130%로 일괄 정비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카지노 치료들은 후순위채 중도 상환 및 보험 종목의 추가 허가 등 관련 권고 기준이 완화된다.

킥스 비율이 130% 이상일 경우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면서 온라인카지노 치료들의 걱정도 한층 줄었다.

앞서 온라인카지노 치료감독원은 롯데손해보험에 대해 킥스 비율 미달로 900억원 규모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를 허가하지 않으면서 시장은 다소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동일 등급이거나 킥스 비율이 낮은 보험사들에 대해서도 자본성 증권 조기 상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시선도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카지노 치료당국도 회계 제도 변경에 따라 보험사들의 킥스 관리에 어려움이 컸던 만큼 킥스 규제 완화 시기를 당겼고, 킥스 비율이 낮았던 보험사들도 무난하게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당장 푸본현대생명의 경우 이달 말 150억원의 사모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일이 도래한다.

1분기 푸본현대생명의 킥스 비율은 146%로 기존 권고치인 150%를 밑돌아 미행사 우려가 있었으나, 온라인카지노 치료당국의 킥스 규제 완화로 정상적인 콜옵션 행사가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흥국화재, 신한라이프, 메리츠화재 등이 올해 콜옵션 행사일이 도래하지만, 이들 온라인카지노 치료는 180% 이상의 높은 킥스 비율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온라인카지노 치료당국이 부채 할인율 현실화 등 건전성 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을 검토하고, 연중 시장금리 하락도 점쳐지는 만큼 내년까지도 킥스 관리 부담은 지속할 전망이다.

현재 킥스 비율이 150%~160% 수준이었던 보험사 중 내년 자본성 증권 콜옵션이 예정된 곳은 현대해상, 농협손해보험 등이 있다.

우량 보험사들의 경우 추가 자본 조달을 통해 콜옵션 행사에 무리가 없었으나, 차환을 위해 고금리 자본성 증권을 발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비용 부담을 덜어내는 요인이다.

킥스 하락을 막기 위해 보험사들은 작년 자본성 증권을 연간 8조7천억원 규모 발행했고, 올해도 이달까지 5조2천250억원을 발행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킥스 권고기준 조정에 대해 "자본비율 하락 압력이 존재하는 가운데 온라인카지노 치료의 자본관리 부담은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조기상환요건 완화에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발행시장의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킥스 관리를 위한 노력은 지속하겠지만 권고기준이 완화되면서 보험사들의 자본성 증권 발행 등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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