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적 적대행위 멈추고 대화와 협력 재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이한 15일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신속히 복구하며 위기관리 체계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와 안보는 물론 국민의 일상까지도 위협받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다"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바꾸고, 남북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소모적 적대 행위를 멈추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마주한 이 난관도 함께 힘을 모으고 지혜를 더한다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한반도의 모든 이들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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