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을 좀 더 정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27일(현지시간) 몬태나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평가해야 한다"며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종종 장벽을 우회하고 통과하는 방식도 놀랍다며,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할 수 있도록 관세를 피할 방법을 찾는지도 지켜보고 있다고 봤다.

카시카리 총재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상당히 긍정적이었지만, 관세의 일부 인플레이션 효과는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 방식에 대해 "관세 관련 인플레이션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나올 때까지는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고 말해 왔다"고 언급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노동 시장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침체돼 있으며. 기업들은 여전히 관세 부과 전 재고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가 가장 중요한 통화가 되지 않을거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출처 :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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