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충청도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고려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아울러 피해복구를 위한 예비비 등 재정의 선제적 집행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각 지역 당협별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내일 당 지도부가 충남 폭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정부와 지자체는 재난대응은 물론 조속한 피해복구에도 총력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군경, 소방대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여러분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무너진 국민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제1야당, 민생야당으로서의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8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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