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2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8천억원, 한은 RP매각 만기(7일) 2조5천억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2조원, 통안계정(28일) 2천억원, 한은 RP매각(7일) 1조원, 통안채 발행 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은행권이 차입 수요에 소극적이겠다"며 "장중 레포 소화 흐름에 따라 조달 금리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레포에 대해선 "건보자금 이탈이 시작될 수 있지만, 청약 운용 및 은행권 매수 유입 정도에 따라 분위기가 상이하겠다"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2조6천억원, 공자기금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3조5천억원, 국고채 납입(20년)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4조5천42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9조3천953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2.502%, 거래량은 16조3천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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