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NAS:COIN) 주가가 회사의 매출 부진 소식에 크게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지난 2분기(4~6월) 순이익이 조정 기준으로 주당 1.96달러를 기록해 시장이 예상한 1.26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4억5천만 달러에서 소폭 증가한 15억 달러로 집계됐으나, 전문가 예상치 16억 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거래와 관련된 매출은 7억6천400만 달러로, 예상치 7억8천7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코인베이스는 리테일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3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80억500만 달러를 하회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2분기 구독 수익이 늘어났음에도 코인베이스가 거래량 부진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회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급락해 주당 353.78달러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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