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무역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그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번 협상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내가 대통령으로서 선정한 투자에 대해 한국이 3천500억 달러를 미국에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한국은 1천억 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할 것이며, 더 나아가 한국은 투자 목적으로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금액은 앞으로 2주 내에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양자회담을 가질 때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을 완전히 개방하고,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한국에 대한 관세는 15%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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