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 중인 자사주 10조 중 1.6조 '임직원 보상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부문장(사장)이 삼성전자 주식 16억원어치를 상여금으로 받았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005930]는 작년 말부터 10조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는 자기 회사 주식(자사주)의 일부를 최근 임직원 보상용으로 지급하고 있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가 임직원에게 '주식 보상'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자간담회 하는 노태문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5.7.10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달 28일 삼성전자 주식(보통주) 2만2천679주를 상여금으로 받았다.

주당 7만400원으로, 총 16억원 규모다.

이에 노 사장이 보유한 꽁 머니 카지노 3 만 주식은 기존 2만8천주에서 5만679주로 늘었다.

노 사장이 꽁 머니 카지노 3 만에서 자사주를 상여금으로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가 연초 임직원 성과급을 주식과 연동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전까지는 직접 매입 외에는 주주가 될 방법이 없었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는 해당 주식 보상을 위한 재원으로 작년 11월부터 취득 중인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활용하고 있다.

최초 취득한 3조원은 전량 소각했지만, 두 번째로 취득한 3조원 중에선 5천억원을 임직원 보상용으로 쓰기로 했다.

또한 지난달 8일 이사회에서 3조9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하며 이 중 1조1천억원어치 역시 임직원 상여 지급에 쓰기로 했다. 전체 10억원 중 1조6천억원이 임직원 보상용인 셈이다.

이에 지난달 말부터 상여금을 자사주로 받은 임직원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일 하루만 하더라도 200명이 넘는 임원이 금융감독원에 보유 주식 신고를 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꽁 머니 카지노 3 만는 나머지 8조4천억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소각에 쓸 예정이다. 이미 3조원 규모는 소각했으니 이제 5조4천억원이 남았다.

박순철 꽁 머니 카지노 3 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일(31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차 취득분 3조 중 임직원 주식 보상용 5천억원을 제외한 자사주 적절한 시점에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은 주식 취득 계획도 당초 일정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박 CFO는 "매입 기한은 10월 8일까지로 당초 1년 동안 자사주를 매입하려 했던 시한인 11월 14일보다 조기 종료 예정"이라며 "처음 예상보다 자사주 매입을 더 신속하게 완료해 주주 여러분과의 약속을 적시 이행하는 걸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약속한 대로 총 10조 자사주 매입 완료하고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 정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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