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1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 대비 2틱 내린 107.23을 나타냈다. 은행이 1천30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천38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하락한 118.4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782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540계약 팔았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앞서 선행 고용지표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이 연내 인하를 지우는 분위기가 드러났다"며 "국내 또한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국면이라 대외 금리에 연동해 우리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국고채 입찰이 다시 시작되는 점 등도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라고 짚었다.

아시아 장에서 현재 미국 2년 국채금리는 0.40bp, 10년 국채금리는 0.50bp 상승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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