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2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 화면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97.69포인트(2.15%) 급등한 42,718.17에, 토픽스 지수는 42.16포인트(1.39%) 오른 3,066.37에 마감했다.
이날 급등 출발한 닛케이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지난해 7월 1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오후 들어서도 2%대로 상승폭을 키웠다.
닛케이 지수는 오후 2시경 장중 42,999.71까지 올랐다. 장중 및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토픽스 지수도 오후 1시 53분경 3,082.38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일본 증시의 강한 상승세로 인해 해외 단기 투자자들의 향후 추가 상승 기대가 높아졌다.
해외 투자자들이 주가지수 선물을 매수하면서 현물 시장도 끌어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 일본 증권사 정보담당자는 "이번 상승은 기업 실적이나 국내 경기로는 설명할 수 없다"며 "상승 모멘텀이 워낙 강해서 평소 역발상 매매를 하는 개인 투자자들도 매도에 나서지 못해 시장에 뚜렷한 매도세가 없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TSE:9984)과 패스트리테일링(TSE:9983)은 4% 가까이 상승했다. 또 올해 회계연도의 순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산리오(TSE:8136)는 두 자릿수 급등했다.
반면 올림푸스(TSE:7733)와 닛폰익스프레스홀딩스(TSE:9147)는 약세를 기록했다.
일본 채권 시장에서 장기 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주가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와 일본의 연휴 기간 중 미국 금리 상승이 채권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이후 미국 금리 향방을 지켜보려는 투자 심리가 강해 적극적인 매매는 나타나지 않았다.
10년 만기 국채는 오후 들어 추가로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좁혔고 장 마감 무렵 0.59bp 오른 1.4993%를 나타냈다.
반면 장 마감 무렵 2년물 금리는 전일과 보합인 0.7733%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2.09bp 오른 3.0973%를 가리켰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7% 상승한 148.240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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