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지수 3% 급락…'새 대장주' 캠브리콘 장중 8%↓

- 중국 증시에서 반도체 지수와 종목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중국판 나스닥'인 과학창업판(과창판)스타50 지수는 개장 후 초반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다. 지수에 속한 SMIC(SHS:688981)와 한우지(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SHS:688256)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노무라 "中 증시 호황, 경기 회복에 큰 도움 안 돼"

- 중국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세에도 이는 중국 본토 경제 성장을 크게 견인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루팅(陸挺)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선) 주식 투자가 전체 가계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가계의 대부분의 자산이 부진한 부동산 시장에 묶여 있는 상황이다.

▲S&P500 선물, 亞 시장서 하락…美 국채금리 상승

- 2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59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8% 하락한 6,512.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하락한 23,732.75를 가리켰다.

▲'트럼프 가문 지분보유' 아메리칸 비트코인, 나스닥 상장 임박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이 지분을 보유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다음달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8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허트8(NAS:HUT)이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 형제가 나머지 20%를 보유하고 있다. 아셔 제누트 허트8 최고경영자(CEO)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NAS:GRYP)과 합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UBS "엔비디아 실적, AI 투자 논리 여전히 유효"

- UBS는 28일(미국 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이 인공지능(AI) 투자 명분이 여전히 탄탄함을 확인해줬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27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데이터센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UBS는 그럼에도 "AI 투자 논거는 건재하다"고 평가했다.

▲BNP파리바 "한은, 10월 금리인하…내년 관세·주택시장 변수"

-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8월 온라인카지노 합법 벳무브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예상했던 대로 2.50%의 금리 동결을 결정함에 따라 올 4분기, 특히 10월에 다음 정책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29일 BNP파리바는 보고서에서 전날 개최된 8월 금통위 회의 결과에 대해 "한은이 여전히 금리 인하 사이클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며 "성장과 온라인카지노 합법 벳무브안정 간의 상충 관계를 고려하면서 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이 10월 회의까지 미국 관세 등 다양한 불확실성에 대해 더 명확한 입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7월 산업생산 전월비 1.6% 하락…예상치 하회(상보)

- 일본의 7월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산업생산 잠정치가 전월보다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 감소보다 악화한 결과다. 7월 산업생산 잠정치는 전년 동월대비로는 0.9% 감소했다.

▲日 증시, 엔화 강세·기술주 약세에 하락 출발

- 29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 강세와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113.06포인트(0.26%) 하락한 42,715.73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1.41포인트(0.37%) 내린 3,078.37을 나타냈다.

▲후불결제기업 어펌홀딩스, 실적 호조에 시간외 거래서 15% 급등

-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어펌 홀딩스(NAS:AFRM)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어펌 홀딩스는 2025 회계연도 4분기에 8억7천600만 달러(약 1조2천1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컨센서스인 8억3천7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작년 같은 기간 매출 6억5천9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이번 분기 매출은 33% 증가했다.

▲일본 7월 실업률 2.3%…예상치 하회(상보)

- 일본의 7월 실업률은 2.3%로 집계됐다. 29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7월 실업률은 계절 조정치 기준 2.3%로, 시장 예상치 2.5%를 밑돌았다. 일본의 실업률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5%를 유지했으나, 7월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펜하이머 "브로드컴, 엔비디아 뒤이은 2위 AI 반도체기업"

- 오펜하이머는 브로드컴(NAS:AVGO)을 엔비디아 다음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으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305달러에서 325달러로 20달러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그대로 유지했다. 2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릭 셰이퍼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브로드컴은 구글(NAS:GOOGL), 메타(NAS:META), 바이트댄스 등과 함께 7개의 AI ASIC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하기 위해 맞춤형 칩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바이, 2분기 실적 호조…관세 불확실성에 연간 가이던스 유지

- 미국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NYS:BBY)는 2분기에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베스트 바이는 관세 불확실성을 이유로 5월에 하향 조정한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2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베스트바이는 2분기에 94억4천만 달러(약 13조79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의 92억9천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JP모건 "비트코인, 변동성 금 수준으로 급락…12만6천달러 가야"

- JP모건은 비트코인 변동성이 올해 초 60%에서 약 30%로 급락해, 기관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니콜라우스 파니지르트조글루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년 동안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금의 변동성이 상당히 수렴해 왔고, 비트코인 변동성은 현재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동성이 수렴하면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비중이 금과 같은 경쟁 자산군과 맞먹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식보다 채권' 보여주는 하나의 차트…"이제 명확해졌다"

-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주식시장보다 효율성이 더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S&P 500을 매수하는 투자자들은 자신이 감수하는 위험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식에 투자할지, 채권에 투자할지는 고대부터 있었던 질문이지만, 이제 그 답은 훨씬 더 명확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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