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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삼양식품[003230]이 해외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최고영업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해 김기홍 전무를 선임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APAC & EMEA 세일즈 앤 마케팅 본부장을 맡아온 김 전무를 첫 CSO로 선임했다.

김 전무는 켈로그, 존슨앤존슨, 맥도날드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서 약 25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지난 2023년 입사 이후 그는 삼양식품에서 해외 사업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삼양식품은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 글로벌 판매 거점 확대로 기존에 거점별로 분리돼 있었던 세일즈 기능을 총괄하고 국가, 지역 및 유통 채널별 판매전략 수립과 실행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조직 신설을 검토했다"며 "글로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1년 주기로 진행되는 정기임원인사 등으로는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며 이번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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