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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이 해태htb 매각을 검토하는 등 경영 효율화 목적으로 구조 개편에 나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해 해태htb(옛 해태음료) 등 음료 사업 효율화 작업에 착수했다.

해태htb는 코카콜라음료와 함께 LG생활건강의 음료 사업을 담당하는 곳이다. 음료 사업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4천583억 425억 원이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1년 해태htb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2016년 해태htb로 사명이 변경되면서 음료사업 외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고 공언했다.

음료사업의 한 축인 코카콜라음료와 관련해 LG생활건강은 현재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카콜라음료에 대해서는 매각 대상으로 검토한 적이 없다"며 "다른 사업들은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잠재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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