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제철[004020]이 회사채를 통해 1천50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달 만기인 회사채의 차환을 위해서다.

현대제철은 3년 만기 회사채 700억원을 비롯해 5년물 400억원, 7년물 4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공시했다. 발행예정일은 모두 내달 10일이다.

공모희망금리는 3년물(종목명 141-1)의 경우 청약일 1영업일 전 개별 민평금리 산술평균에 -0.30%포인트~+0.30%포인트를 덧붙인 수준으로 결정했다. 5년물(종목명 141-2)과 7년물(종목명 141-3)의 가산금리 범위도 같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2일에 진행한다.

조달한 자금으로 이달 30일에 만기인 회사채(2천100억원)를 차환하기로 했다. 기존 발행물 만기일이 신규물 발행일보다 앞서는 만큼, 보유 현금 및 유동금융자산으로 우선 상환하고 다시 자금을 채워 넣는 방식이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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