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와 3천만달러 이상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고 29일 밝혔다.

남부발전이 지난 18일부터 엿새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한 '스스로 프로젝트 Prep(준비) 베트남'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 감소와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비수도권 창업기업 지원 문제를 해소하고자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이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18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그 결과 50건, 약 3천420만달러의 MOU가 맺어졌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자원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이라며 "스스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가진 최고의 자원을 갈고 닦기 위한 발판으로,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주최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 프로그램
[출처: 한국남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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