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카카오 주가가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중형 구형 소식에 정규장 마감 뒤 낙폭을 확대했다.
29일 연합인포맥스 주식 현재가(화면번호 3110)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후 4시50분 기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서 3.78% 급락한 6만1천원에 거래됐다.
카카오는 6만2천500원 종가에 정규장을 마감했지만, 김범수 위원장에 대한 구형 소식이 전해진 이후 NXT에서 낙폭을 키웠다.
검찰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위원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형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 2023년 2월 하이브와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경쟁에서 상대측을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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