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의장·유영상 CEO 등 참석…SK그룹 역량 총결집

최태원 회장,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환영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SK텔레콤[017670]과 SK에코플랜트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울산광역시와 함께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DC)인 'SK AI데이터센터 울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 등 SK그룹 관계자를 포함해 신재원 AWS 코리아 전무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 최태원 회장 진두지휘…아마존 CEO 만나 물꼬

최태원 SK 회장은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 전용 데이터센터를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에 이은 그룹의 4번째 퀀텀 점프 사업으로 보고 이번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6월 앤디 제시 아마존 CEO를 처음 만나 SK그룹이 가진 역량을 소개하면서 이번 사업의 물꼬를 텄다.

당시 최 회장은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과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에서 흔치 않은 기업"이라며 "AWS가 동북아에 구축하려는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 전용 데이터센터의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도 제시 CEO를 두 차례나 더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SK 실무진들도 올해 5월까지 30여회가량 대면, 화상 등으로 협의하며 이번 사업을 성사시켰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SK와 AWS가 함께 7조를 투자해 오는 2029년 2월 완공된다.

100메가와트(㎿)가 넘는 규모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 데이터센터이며 최신 그래픽처리장치와 GPU 6만장도 투입된다.

최태원 회장은 AWS와의 협약식에서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최고의 AI 고속도로, 인프라 발전에 필수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7조원을 투자해 앞으로 10배 규모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SK그룹 계열 간 시너지…'SK AX' 전초 기지로

이번 사업에는 SK그룹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에코플랜트, SK가스[018670], SK케미칼[285130], SK멀티유틸리티, SK하이닉스[000660], SK AX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시공을 맡은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이 개화할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 DC 프로젝트에서 입지를 공고히 함으로써 초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

특히, 연료전지 기반의 전력 공급 시스템을 통해 대규모 전력망이 확보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전원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한 냉각 시스템 기술(WHRC)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 데이터센터와 인접한 SK가스와 SK멀티유틸리티 등 SK그룹 계열간의 높은 시너지 효과도 창출된다.

SK가스에서 LNG 연료를 공급받는 SK멀티유틸리티 발전소에서 한전 대비 낮은 가격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LNG 열병합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절감하면서도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이 가능하다.

SK텔레콤 또한 울산을 AI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전국적인 AI 인프라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의 근간을 세우고 미래를 구축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SK는 책임감 있는 동반자로서, AI 강국으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는 동시에 국가적 관점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도 "반도체,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 관련 인프라 구축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SK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 실현은 물론 국가적 차원의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 DC 클러스터 구축'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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