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화엔진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이사 전원을 선임한다.

6명의 이사가 임기 만료를 앞뒀다.

당초 대표이사까지 포함해 총 7명에 대한 선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그룹이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하며 변화가 생겼다. 원래는 이사진 전원의 임기 종료일이 동일했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연은 이렇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엔진은 작년 2월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그룹의 품에 안겼다.

대우조선해양(현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오션[042660]) 인수로 조선업에 발을 들인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가 시너지 제고를 위해 HSD엔진(현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엔진)도 품기로 하면서다. HSD엔진은 대형 선박용 엔진 등 엔진 부품의 판매와 서비스 제공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선박용 저속엔진 분야 세계 2위다.

HSD엔진의 최대 주주가 된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그룹(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임팩트)은 일단 이사회 먼저 장악했다. 인수합병(M&A) 작업이 끝난 기업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회사 전반에 한화그룹의 색깔을 입히고, 그룹 전체의 방향과 일치하는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조치였다.

작년 2월 임시 주총을 소집해 이사 전원을 교체했다. 최대 주주(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임팩트) 지분율은 32.77%지만, 상장사 특성상 주총 참석률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과반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이때 유문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 이사회 멤버 전원이 신규 선임됐다. 사내이사 3명에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7명이다. 이들 모두에게 임기 2년이 부여됐다. 내년 3월 주총일까지다.

이에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엔진은 이때 이사진 전원(7명)을 신규 선임하거나 재선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그룹이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엔진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그룹은 지난달 말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엔진 신임 대표에 김종서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오션 상선사업부장(사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7월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케미칼에 입사하며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와 인연을 맺은 인물이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케미칼과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큐셀,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토탈에너지스 등 에너지·화학 분야에 주로 몸담았다.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엔진[082740]은 다음 달 24일 임시 주총을 소집해 김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추진한다. 곧바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까지 마칠 계획이다.

김 사장도 사내이사 임기 2년을 부여받는다. 2027년 10월까지로, 이사회 멤버 중 유일하게 임기 만료일이 달라진다.

이에 내년 3월 이후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엔진 이사회는 대표이사인 김 사장을 필두로 재선임(연임)되는 인사들과 신규 선임되는 새 얼굴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한화엔진은 자산 2조원 미만 상장사(6월 말 기준 1조4천298억원)로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25% 이상)이 사외이사면 된다. 현재는 7명 중 3명이 사외이사로, 비율이 42.86%다. (산업부 유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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