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참여해 달라…만나서 싸우든 대화하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오찬을 하고, 산업재해 근절 대책, 임금체불 해소 방안 등 노동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문진영 사회수석도 함께했다.
양대 노총 위원장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실을 함께 찾은 것은 지난 2020년 문재인 전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시절 이후 5년 만이다.
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은 "노동 존중 사회나 기업 하기 좋은 나라라고 하는 게, 상호 대립적인 게 아니고, 충분히 양립할 수 있고, 또 양립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기업인한테 노동자에 대한 배려 없이 어떻게 기업이 존재하겠냐 하고, 노동계는 노조법 개정으로 사용자 측이 불리하게 된 거 아니냐는 걱정들을 해서 제가 보기엔 그럴 일이 별로 없다, 법원에서 인정하는 것을 입법화한 것 뿐인데 그런 게 있냐, 이렇게 설명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잘 안 믿는다"며 웃었다.
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은 "제가 양쪽을 다 보면서 드는 느낌은 참 우리 사회가 불신도 많고, 소통도 안 하고, 대화가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우리 사회의 제일 큰 과제가 포용과 통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노동자와 사용자 측이 정말 대화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대화를 해서 오해를 풀고, 어쩌면 있을지도 모르는, 있었다면 적대감 같은 것도 해소하고. 진지하게 팩트에 기반해서 입장 조정을 위한 토론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은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직속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양대 노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사노위는 1998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발족한 뒤 민주노총은 논의에 들어오지 않은 채 한국노총만 참여한 상태로 운영돼왔으나 한국노총마저도 작년 12·3 비상계엄 이후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은 "지금 경사노위도 저희가 조직을 못하고 있는데, 위원장도 선정을 못하고 (있다)"며 "그 문제도 좀 한 번 같이 논의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은 "같이 논의해서 실제 대화를 해야지 결론이 안 나도 싸우는 것까지 좋은데, 만나서 싸우든지 말든지 결론을 내든지 말든지 해야지 아예 왜 안 보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어 "민주노총 입장에서는 아마 대화나 함께 앉는 것 자체가 불편할 정도로 무리하게 운영했다는 거죠"라고 물으며 "우리 사회가 근본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려면, 사회안전망 문제, 기업들의 부담 문제, 고용의 안정성과 유연성 문제, 이런 것들을 터놓고 한번쯤 논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계 전체 입장에서 보면 좋은 일자리가 자꾸 사라진다. 다 비정규직화 되고 사회 전체가 불안정해지니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해고는 죽음이다, 이런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라며 "이걸 풀려면 대화하고 신뢰하고 조정해야 하는데 그 첫 출발이 마주 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진짜 중립적으로 객관적으로 잘 해야 된다"며 "제가 편이 어딨겠느냐. 모두 잘 되게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은 "요새 제가 산재 얘기하고 체불임금 얘기, 이런 얘기를 좀 많이 했더니 나보고 너무 노동 편향적이라고 주장하는 데가 있던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며 "저는 누구의 편 얘기를 하기 이전에, 기본적 인권에 관한 문제, 기본적인 상식과 도리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이 자리가 정부와 민주노총이 지금의 다중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혜를 모으는 첫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문진영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실 사회수석, 강유정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실 대변인이 참석했다. 2025.9.4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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