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지난달 일본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11일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8월 기업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와 같은 수준이고, 직전치(조정 기준 2.5% 상승)보다는 높아졌다.
일본의 PPI 상승률은 지난 6월부터 2%대를 이어가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일본 8월 PPI가 0.2% 하락해 직전치 0.3% 상승(조정 기준)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8월 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간 거래되는 품목의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PPI는 기업 서비스물가 지수와 함께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친다.
지표 발표 직후 달러-엔 환율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환율은 전장과 비슷한 수준인 147.37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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