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반도체 설계 소트프웨어 업체 시놉시스(NAS:SNPS) 주가가 실적 부진 여파에 폭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시놉시스 주가는 전일 대비 35.84% 떨어진 387.78달러로 정규장을 마쳤다.
이는 일일 기준 최대 낙폭으로, 회사가 전날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공개한 영향이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놉시스는 2025 회계연도 3분기(5~7월)에 17억4천만달러(약 2조 4천18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 컨센서스인 17억7천만달러에 미달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9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3.80달러에 역시 미치지 못했다.
4분기(8~10월) EPS 가이던스는 2.78달러로 제시, 월가 예상치 4.50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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