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블록체인 기반 대출업체 피겨 테크놀러지(NAS:FIGR)가 주당 25달러에 나스닥에 상장했다.
피겨 테크놀러지는 소파이 테크놀러지스(NAS:SOFI)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카니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반 대출 플랫폼이다.
피겨 테크놀러지는 공모가가 확정된 11일(미국 현지시각)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통상 공모가 확정이 끝나면 바로 다음 날이나 같은 날에 나스닥에 주식이 상장돼 거래가 개시되는데, 피겨 테크놀러지는 당일 거래가 시작된 것이다.
첫 거래에서 피겨 테크놀러지는 공모가 25달러보다 6.11달러(24.44%) 오른 31.1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선 정규장 대비 2.12% 하락한 30.45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피겨 테크놀러지는 주당 25달러에 총 3천150만주를 공모한다.
이 중 약 2천350만 주는 피겨 테크놀러지가 신규 발행하는 것이고, 800만 주는 기존 주주의 매각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겨 테크놀러지는 이번 IPO를 통해 7억 8천750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와 제프리스, BofA 증권 등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IPO 마감일은 12일이며 통상적인 마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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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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