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리서치회사 DA데이비슨이 인공지능(AI) 낙관론에 엔비디아(NAS:NVDA)의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DA데이비슨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주당 195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DA데이비슨은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의견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바꿨다.
기관은 엔비디아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 3월에는 엔비디아 주가가 최대 48%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DA데이비슨은 "엔비디아에 대한 우려보다 AI 컴퓨팅 수요 증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선한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지난달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기업들의 AI의 급속한 발전과 도입을 확인하고 회사의 관점이 상당히 바뀌었다고 밝혔다.
DA데이비슨은 "컴퓨팅 수요의 압도적인 증가만이 중요하고, 엔비디아는 향후 2년 동안 다른 어떤 분야에서 성장이 일어나든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기관은 엔비디아에 대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여러 변수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 지출 증가와 AI 분야의 이익 마진과 투자 수익률 등을 엔비디아 성장의 변수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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