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미래차 핵심 기술로 꼽히는 커넥티드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개발과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업계 목소리가 나왔다.
정원선 한국자동차연구원 커넥티비티·보안연구본부장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차세대 온라인카지노 쿠폰 산업 발전 전략 정책 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커넥티비티 관련 원천기술들을 보유하고 앞서가고 있는데 커넥티드카 시장 점유율은 아직 7% 미만"이라면서 "동일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산업계 적용이 미진해서 대비책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본부장은 "2034년에는 온라인카지노 쿠폰 글로벌 시장 규모가 550조원 정도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만 해도 글로벌 기준 120조 원 규모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카지노 쿠폰란 자동차에 연결성을 제공해 단방향 또는 양방향으로 통신이 가능한 차량이다. 핵심기술로는 무선 통신, 사이버보안, 서비스 플랫폼 등이 있다.
그는 선도국들이 자국 산업이나 기술을 보호하려는 규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정 본부장은 "미국은 안보를 이유로 중국·러시아산 온라인카지노 쿠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수입·판매를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현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미국 등 주요국 시장 진출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그는 AI·사물인터넷(IoT)·차량을 결합한 개념인 'AIoV'를 미래 온라인카지노 쿠폰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수동적으로 연결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능동적으로 스스로 연결하는 체계로 전환될 것"이라며 "6G 시대에는 지상망뿐만 아니라 비지상망과도 통신할 수 있다"면서 "양자암호 기반 보안 체계 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주형진 현대자동차 상무는 빠르게 늘어나는 지역별 법규를 정부 차원에서 효율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규모가 작은 업체들은 법규 대응 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는 유럽에서 처음 사이버보안 법규가 마련된 이후 유럽, 인도, 중국, 일본 등이 유럽 법규를 모태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차를 유럽, 인도, 일본 등에 다 파는데 계속해서 유사한 내용을 인증받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외와 법규가 동일한 항목에 대해서 해외 인증 결과를 준용하는 등 효율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차량사이버보안법규에 대한 설명, 인증 과정, 인증 시 필요한 기술 및 장비 지원이 협력사들에 대해 이뤄졌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사이버보안이 의무화되고 있어 국내 대부분의 부품사는 역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매출 수천억 원 하는 회사들도 사이버보안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가 누군가하고는 연결된다"면서 "예를 들면 차량을 전기차 충전기와 연결한다고 하면 충전을 하면서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를 넘어 자동차와 연결되는 다른 디바이스들에 대한 논의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부사장은 새로운 자동차 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기업의 협력이 필요하고 큰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신규 연구개발(R&D)은 해외의 RD&D(Research, Development, Demonstration) 모델을 채용하고 "Development와 Demonstration을 빨리해나갈 수 있는 과제 사업들을 지원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 발언을 맡은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 "기술개발 부문에서 올해 18개 과제에 300억 원 규모 R&D를 지원 중에 있다"면서 "98개 회원사와 3개 분과로 이뤄진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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