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 시간대에 1,375원대까지 밀렸다.

17일 달러-원 환율 변화 추이

1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1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0원 하락한 1,376.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78.00원에 소폭 하락 개장한 후 차츰 반등하면서 1,380.10원에서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런던장, 뉴욕장을 거치면서 밀린 환율은 한 때 1,375.7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참가자들은 기준금리 25bp 인하를 기정사실로 여기며 향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경제 전망 요약의 점도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6.726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95엔 하락한 146.25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0달러 내린 1.1849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070위안 하락한 7.0955위안을 나타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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