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25일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대한민국 투자설명회(IR)을 직접 주재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9일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관련 브리핑에서 "25일 오전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제·금융계 인사들과 함께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주요 글로벌 핵심 투자자들을 만나 우리 정부의 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예정이다"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넘어서 코리아 프리미엄이 본격화 했다는 것을 알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중 최고가 경신 중인 증시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위 실장은 "우리 경제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서 "현재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참석 대상에 대해선 말하긴 이르다"면서도 "월스트리트의 거물급 금융인들이 많이 참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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