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7일 시행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거래소가 국채선물과 달러선물 등 FICC파생상품시장 개장시각을 조기화한다.

거래소는 19일 현물시장의 장 초반 가격발견 지원을 위해 FICC 파생상품의 개장시각을 오전 9시에서 8시 45분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규정 개정을 예고하면서 시장 참가자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27일 시행할 예정이다.

개장시각 조기화는 3년과 5년, 10년, 30년 국채선물과 미국달러선물, 금선물 등 FICC파생상품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와 동일하게 총 호가접수시간을 오전 8시 30분부터 15시 45분까지 유지하되 시가단일가 호가접수시간은 정규장 개시 전 30분간에서 15분간으로 단축된다.

개장시각이 조정된 이후 단일가 접수시간은 8시 30분부터 45분까지 15분간으로 조정된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해 11월 주식파생상품시장의 조기 개장을 완료했고, 국채와 통화 및 일반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FICC파생상품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코스피150 지수를 기초로 한 위클리옵션도 상장 추진한다. 월요일과 목요일을 만기로 정규거래와 야간거래에 동시 상장한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위험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새로운 투자기회 제공으로 옵션시장의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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