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달러-원 환율, 달러인덱스 변화 추이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에서 1,390원대를 터치했다.

18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11시 49분 현재 전장 대비 8.90원 오른 1,38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전날보다 7.70원 높은 1,387.80원에서 정규장을 마감했다. 런던장에서 1,380원대 중후반대를 거래되던 달러-원 환율은 뉴욕장에서 1,390.30까지 고점을 높였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달러화 가치가 강세 압력을 받은 것이 그 원인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3만1천건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3만3천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 24만건도 밑돌았다.

달러 인덱스는 97.4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972엔 상승한 147.91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36달러 오른 1.17784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099위안 상승한 7.1104위안을 나타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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