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6일 밤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각 부처에서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7일 "이 대통령은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전 부처별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응 체계, 대국민 서비스의 이상 유무, 데이터 손상, 백업 여부 등을 국가위기관리센터장과 국무위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밤새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밤 대전 유성구 소재 국정자원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대거 중단됐다.

행정안전부는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위기경보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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