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서대문우체국 우체국365 ATM에 '장애 발생 안내문'이 놓여 있다.2025.9.27 ksm7976@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대규모 마비된 것과 관련해 "화재 사고 수습과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정부 전산시스템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여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초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투명한 소통을 약속하고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또한, 화재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드리며, 화재 사고 수습과 국가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조승래 사무총장과 윤건영 행안위 간사에게 당 차원의 지원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에 "정부 중심 만전의 대책에 집중하도록 예의주시하고, 당 차원의 지원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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