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청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국세청은 현재 은행앱, 가상계좌 등 모든 국세 납부 채널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기획재정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운영이 일시 중지돼 27일부터 홈택스 등 국세청 소관 정보 시스템으로 국세를 납부하도록 안내했다.

이후 기획재정부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을 신속히 복구해 홈택스 이외에 은행앱, 가상계좌 등을 통한 국세 납부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전날 오후 9시 30분경 모든 국세 납부 채널이 정상화됐음을 홈택스와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국세행정정보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에 설치돼 있고 타기관 시스템과는 분리돼 있어 홈택스와 국세청 홈페이지, 세정업무 포털 등은 이번 화재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돼왔다.

국세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관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위기대응반을 운영해 정부 시스템 복구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 불편사항 발견 시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홈택스 등 소관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시 점검과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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