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21만 개로 발행량이 제한된 규칙 기반의 화폐 시스템'이라고 규정하고 장기적으로 이더리움보다 훨씬 큰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28일(미국 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우드 CEO는 팟캐스트 '마스터 인베스터'에 출연해 "비트코인이야말로 진정한 암호화폐다.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공간을 지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장 큰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 CEO는 또 암호화폐와 관련한 주요 보유 자산을 밝혔다.

그는 "아크의 공모 펀드에 비트코인이 있다. 이 거래 내역은 공개돼 있다"며 "우리 투자 자산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라는 점을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규제 당국의 관점에서 수용 가능한 이더리움 투자 방법을 찾았고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캐시 우드는 세 번째 자산은 솔라나라며 이는 브레라 스포츠(NAS:BREA)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브레라 스포츠는 캐시 우드의 멘토인 아서 래퍼가 이사회 멤버로 있는 곳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중동의 지원을 받는 솔라나 트레저리(재단)와 연결돼 있다.

캐시 우드는 또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새롭게 떠오르는 주자'라고 칭하며 솔라나의 초기 단계에 비유했고, 유니스왑(Uniswap), 에이브(Aave), 지토(Jito)와 같은 프로토콜들도 함께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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