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초반대로 하락했다.
지난주 공개된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카지노커뮤니티 약세를 자극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장대비 9.80원 내린 1,402.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3.40원 내린 1,409.00원에 출발했다.
개장가에 상단을 확인한 카지노커뮤니티-원은 코스피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흐름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월말·분기말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한때 1,401.70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다만, 한미 통상협상 및 대미 투자 관련 불확실성은 환율의 하단을 제한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에 대한 경계감을 키우는 분위기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각 연방기관에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해고를 준비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현재 10월 1일 새 회계연도를 앞두고 임시 예산안은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일 백악관이 대규모 해고 위협을 실행한다면 전례 없는 조치가 된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연설 등이 예정돼있다. 이외에도 미국 8월 잠정주택 판매 지표, 9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 등이 공개된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카지노커뮤니티-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63위안(0.09%) 내려간 7.1089위안에 고시했다.
코스피는 1.22% 올랐고, 카지노커뮤니티인덱스는 97.95대로 하락했다.
역외 카지노커뮤니티-위안(CNH)은 7.1222위안으로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통화선물시장에서 카지노커뮤니티 선물을 2만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이날 오후에도 카지노커뮤니티-원 환율이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장중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량 발생할 경우 1,300원대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겠으나, 1,300원대에 완전히 안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지표 때문에 시작부터 환율이 많이 밀렸다"며 "여기에 셧다운 이슈도 계속 나오면서 카지노커뮤니티 약세 재료로 작용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수출업체 네고도 한꺼번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오르면 깎아내리기를 반복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딜러는 "한미 통화 스와프 이슈 때문에 원화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1,410원 부근 레벨에서는 고점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고, 한미 환율 협상에 대한 이슈도 시장에 반영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네고의 힘이 조금 더 센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내리면서 전장보다 3.40원 하락한 1,409.00원에 개장했다.
장중 고점은 1,409.00원, 저점은 1,401.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8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카지노커뮤니티-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499엔 내린 149.010엔, 유로-카지노커뮤니티 환율은 0.0023카지노커뮤니티 오른 1.1722카지노커뮤니티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1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6.72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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