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입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는 상황전파시스템(NDMS), 모바일신분증 등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복구에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복구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 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현장통제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8시 15분쯤 대전 유성구 소재 국정자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대전 본원에 입주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영향을 받은 정부 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등 70개다.

불을 끄는 과정에서 직원 1명이 경상을 입은 걸로 전해졌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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